스포츠
SK, 서울시청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입력 2013-09-06 22:13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는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0-29(15-13)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3위 SK는 오는 8일 오후 2시 강원도 삼척 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다. 플레이오프 역시 단판 승부다.
SK 정소영은 10골, 김정심이 7골, 장소희가 5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시청 윤현경도 10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SK는 전반을 15-13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서울시청은 21-21에서 권한나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장소희의 연속골로 23-23을 만들었다. 이어 이선미와 정소영의 골이 터지며 25-23으로 앞섰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했다.
서울시청은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윤현경과 김선해의 연속골로 한 골차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