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르메니아, EU 대신 옛 소련권 선택
입력 2013-09-04 22:27 
옛 소련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러시아가 주도하는 경제통합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한 세르쥬 사르그샨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조만간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3국 관세동맹에 가입하고 뒤이어 이를 확대한 '유라시아경제연합' 창설에도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사르그샨 대통령의 결정에 환영 의사를 표시하고 아르메니아가 관세동맹에 참여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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