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대출 규제로 중기 대출 급증
입력 2006-11-21 13:47  | 수정 2006-11-21 13:47
올해 각종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로 방향을 돌리면서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에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이 3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조 6천억 원에 비해 3.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 규모는 연간 최고치였던 2002년 한해의 37조원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반면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10% 늘었지만 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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