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성재, 13년지기 日 팬들과 생일파티 “도쿄돔 안부럽다”
입력 2013-08-31 16:55 
배우 이성재가 13년 동안 그를 응원해 온 일본의 팬들과 함께 44번째 생일파티를 즐겼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성재가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생일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무지개 정모 날,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이성재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김광규는 홈쇼핑에서 받은 벨트를 선물했고, 데프콘은 직접 끓인 미역국과 함께 ‘키덜트(kid+adult) 이성재를 위해 한정판 피규어를 손에 안겼다. 강타는 직접 작사 작곡한 생일 축하곡을 멤버들과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이성재는 생일 파티 겸 정모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 13년이란 시간동안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의 만난 이성재는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001년 그가 주연한 영화 ‘신라의 달밤을 보고 한 일본 팬이 처음 팬사이트를 만들었고, 그 후 13년 동안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팬들 한명 한명의 개인사나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한 이성재는 마치 가족처럼 편안하게 그들과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성재는 일본 팬들을 향해 작은 규모지만 동방신기 5만이나 도쿄돔 팬미팅이 전혀 부럽지 않다. 나에게는 도쿄돔 3배 이상이다”라면서 70의 할아버지가 돼서도 같이 가고 싶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성재는 오는 9월 23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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