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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FC서울, 종로의 진짜 ‘서울극장’과 손잡았다
입력 2013-08-27 16:37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올 시즌 유난히 극적인 승부를 많이 펼쳐 ‘서울극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FC서울이 ‘진짜 서울극장과 손을 잡았다. 상암의 서울극장과 종로의 서울극장의 만남이다.
FC서울이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전북을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1위(서울)와 2위(전북)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경기의 테마는 ‘영화관. 최근 4번의 시즌 동안 각각 2번씩 왕관(2009 전북, 2010 서울, 2011 전북, 2012 서울)을 나눠가진 강호들의 맞대결은 ‘챔피언스 매치라 불릴 만한 빅매치다.
‘서울극장이란 애칭을 얻은 FC서울이 진짜 서울극장과 손을 잡고 팬들에게 영화티켓을 선물한다. 사진= FC서울 제공
서울극장에 '대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FC서울은 진짜 서울극장의 후원으로 영화티켓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978년 이후 줄곧 서울 시민과 함께 해 온 서울극장(대표이사 이경희,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59-7)은 FC서울의 SNS와 장내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50명에게 2매씩, 총 100매의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또, 경기장에서 전광판에 펼쳐지는 특별한 화면을 촬영해 오는 팬들에게는 별도의 영화 관람권이 제공된다. 또, 영화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콘을 북측 계단 상단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 시즌 역시 상위권을 다투는 두 팀의 빅매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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