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 상승세덕(?), ‘트윈스샵’ 검색어 등극+홈피 마비
입력 2013-08-27 16:34 
프로야구 LG 트윈스 용품을 판매하는 ‘트윈스샵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7일 판매를 시작한 유광점퍼 때문이다.
트윈스샵은 이날 오후 3시 27분께부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트윈스샵 측은 쇼핑몰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현재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서버 점검 작업 중입니다”는 공지를 띄운 상태다.
LG는 이날까지 0.5게임차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잔여경기가 30여개 밖에 남지 않기에 11년만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LG팬들은 가을야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유광점퍼를 구입하려 트윈스샵을 방문한 것이다.
LG 트윈스 용품을 판매하는 ‘트윈스샵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트윈스샵 홈페이지 및 검색포털 캡쳐
이 유광점퍼는 지난 6월 2일 KIA 타이거스 경기 이후 품절 됐었지만 27일 판매를 재개했다. LG 상승세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은 ‘트윈스샵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려 놓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까지 마비시켰다. 잠실구장 내 매장도 점퍼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 이어지고 있다.
유광잠퍼의 공식 명칭은 춘추구단점퍼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를 찾은 LG 팬들이 트윈스샵에 재입고된 LG 유광점퍼를 사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