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승룡 주연 ‘포인트 블랭크’, 전재홍 감독 하차
입력 2013-08-27 16:31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할 예정이던 전재홍 감독이 하차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전재홍 감독이 제작사 측과 의견이 맞지 않아 연출을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전재홍 감독은 ‘포인트 블랭크의 시나리오를 수 차례 수정하며 애정을 가지고 연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제작사 등과의 마찰로 하차하게 돼 아쉬움을 남긴다.
권혁재 감독이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CJ 측은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포인트 블랭크는 프레드 카바예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할 작품이다. 납치된 아내를 구하려는 한 남자와 사건에 휘말린 킬러의 이야기를 담는다. 류승룡과 김성령, 이진욱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상태다.
연출자 교체에 따라 8월 중순 들어가려던 촬영은 미뤄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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