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4대강 비자금'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3-08-27 16:22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7일) 대우건설 본사에 있는 본부장급 임원 57살 옥 모 씨의 사무실에 수사진을 보내 회계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옥 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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