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금강산 회담 '10월 2일 개최' 수정제의
입력 2013-08-27 15:15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10월 2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27일 수정제의했습니다.

 이는 우리측이 당초 회담일로 북측에 제안한 다음 달 25일보다 1주일 늦은 것입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실무접촉과 이산상봉 행사 합의가 이뤄져 관련 조치가 진행 중이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일주일 정도 늦추는 것이 회담을 적절하고 실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당초 우리측의 '9월 25일' 회담 개최 제의에 '8월 말∼9월 초' 개최를 희망해 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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