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편의점 카드단말기 계약 유치' 뒷돈 수십억
입력 2013-08-27 14:59 
계약 유지를 대가로 편의점 회사 간부들과 뒷돈거래를 해온 신용카드 결제대행사(밴·VAN) 임직원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신용카드 결제 계약 체결 대가로 2007년 9월부터 2년 동안 A편의점 본사 간부들에게 5억 7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로 B밴사 임직원 48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A편의점 본사 전산본부장 46살 박 모 씨 등 2명을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B밴사 임직원 이 씨 등 3명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A편의점 본사에 현금 영수증 건당 10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자사 수익 8억 4천만 원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