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랜드, 이병헌과 함께하는 한류공연 '와팝' 10월부터 팡파레
입력 2013-08-27 11:21 
이랜드그룹이 한류를 테마로 한 상설공연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듭니다.

 이랜드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월드스타 이병헌, K-POP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콘셉트의 한류 공연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가 시작하는 새로운 공연사업은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여러가지 한류 콘텐츠를 엮은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1천100만명을 웃돌고 있으나, 외국 관광객이 직접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해 3년 전부터 이 공연사업을 기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와팝(WAPOP, World & Asia+WOW POP)'으로 이름 붙여진 이랜드의 첫 상설 공연은 '이병헌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 테마 여행'입니다.

 한류 드라마의 명장면과 K-POP 스타들의 라이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10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립니다. 이병헌은 이 공연에서 내레이터 역할을 맡고 매회 공연에 4∼5개 K-POP 가수들이 출연합니다.

 이랜드는 최근 인수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1천800석 규모의 돔 아트홀에 260도 파노라마 영상 시스템을 구축, 상설공연을 위한 한류 문화 전용관으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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