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오늘(27일) 춘천 102보충대 현역 입대

배우 송중기(28)가 육군 현역으로 27일 입대한다.
송중기는 이날 오후 1시 강원도 춘천시 소재 102보충대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송중기의 입대는 다소 특별하다. 최근 연예병사제도가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고 폐지된 뒤 이뤄지는 톱스타의 첫 입대이기 때문. 송중기는 향후 강원도 지역에서 군 복무하게 될 전망이다.
입대를 앞둔 지난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과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진행한 송중기는 14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트리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송중기는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보여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