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뉴스] 로봇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입력 2013-08-27 06:01  | 수정 2013-08-27 08:38
【 앵커멘트 】
공부를 하고 싶지만,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미국 오클라호마에 희귀병을 앓는 장애아동이 있는데 로봇을 이용해 공부는 물론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로봇 덕분에 이 아이의 가족은 새 희망을 찾았다고 합니다.


【 기자 】
컴퓨터 화면을 보며 미소 짓는 아이.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콘라드입니다.

이 아이가 보는 화면은 학교의 교실.

교실엔 콘라드의 얼굴을 그대로 비추는 로봇이 있습니다.

콘라드는 병명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희귀병이지만 외롭지는 않습니다.

이 로봇이 콘라드와 친구들을 연결해 소통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로봇은 콘라드가 어디를 가든 함께 다닐 수 있습니다.

로봇 덕분에 콘라드의 가족은 새 희망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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