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홍역 비상…교회서 25명 집단 발병
입력 2013-08-27 00:21 
미국에서 홍역이 유행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간지 USA투데이는 현지시각으로 26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에서 한해 평균 60∼70명이 보고되는 홍역 환자 수가 올해에만 135명에 이를 정도로 홍역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텍사스주의 '이글마운틴 인터내셔널' 교회에서 25명의 신자가 집단으로 홍역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홍역이 후진국 등 외국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해외 여행객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으나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