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정부 "방사능 오염수 대책에 예비비 투입"
입력 2013-08-27 00:17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 사태 해결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공식 거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예비비를 써서라도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며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모든 힘을 동원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자리에서 오염수의 추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설치 등에 정부의 예비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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