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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3년 연속 최고 아마추어상인 매코멕 메달 수상
입력 2013-08-22 13:49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3년 연속 매코멕 메달을 수상했다.
메코멕 메달은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크 매코멕의 이름을 딴 메달로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매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아마추어 선수에게 수여하는 주는 상이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골프랭킹 세계 1위를 지켜내며 올해도 이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년 연속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켜내며 매코멕 메달을 수상했다. 사진=LPGA닷컴 캡쳐
올 시즌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공동 3위를 비롯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하는 등 ‘특급아마추어로써 이름을 날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여자오픈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츠패트릭은 US아마추어챔피인십에서 영국 골퍼로써는 102년 만에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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