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캐스커 10년, 사진 1천장으로 완성한 포스터
입력 2013-08-22 10:46 
그룹 캐스커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21일 캐스커의 팬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 포스터 이미지에는 8월 31일 열리는 캐스커 10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위에 캐스커와 관련된 사진들이 얹혀 있다.
팬들이 직접 사진 수집 응모를 받고 만든 이 포스터에는 팬들이 보내온 캐스커의 사진들이 천여 장 넘게 담겨 있다.
2003년 데뷔 이래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캐스커는 015B, 엄정화, 윤상, 에픽하이, 리쌍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식객, 영화 ‘열여덟, 열아홉 등 영화 OST를 프로듀스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멤버 이준오가 배우 하정우의 단독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낸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하동균이 게스트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균과 캐스커는 지난 2008년 하동균이 라디오 DJ로 활동하던 시절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쌓았으며, 2008년 발매된 캐스커 4집 수록곡 ‘너를 삭제에서는 하동균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캐스커의 10주년 기념콘서트 ‘10(TEN)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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