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LG 'IFA2013' 비장의 무기는?
입력 2013-08-22 09:16  | 수정 2013-08-22 09:18
【 앵커멘트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에서 일주일간 열릴가전 전시회의 참가에 앞서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데요.

앞으로 다가올 한해의 트렌드를 이끌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 참가해 다가올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제조사들의 TV, 냉장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스마트기기들도 대거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통적인 가전 전시회였지만 제조사들의 전략 스마트폰이 공개될 전망이어서 가전과 모바일의 양분화된 전시회의 모습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HD보다 4배 화질이 높은 UHD TV와 무결점 커브드 올레드 TV를 전시하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또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알려져 다지인과 성능, 기능들이 주목됩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를 비롯한 소형가제품을 내놓고, 태블릿PC 'G패드'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옵티머스 패드'이후 약 2년만에 공개하는 G패드는 이미 올해 초 열린 MWC서부터 언급돼 왔습니다.

▶ 인터뷰 : 박종석 / LG전자 부사장
- "태블릿 시장이 그동안 애플 주도로 끌고 가다가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지난해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희도 태블릿 시장을 지금 제품의 진입시킬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이 이전에 없었던 기술로, 유럽 최대 전시회에 참가한 1천300여 업체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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