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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 롯데전 무안타 1타점… 타율 0.312↓
입력 2013-08-18 20:10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31)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8일 롯데 마린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타율 3할1푼5리에서 3할1푼2리(378타수 1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2연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첫 번째 타석이었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3구째를 공략했으나 타구가 깊게 뻗지 못하고 3루수에게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1사 1루에서는 유리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당겨 쳤으나 3루수 앞에 떨어져 아웃됐다.

이대호의 방망이에서 팀의 첫 득점이 나왔다. 0-2로 뒤쳐진 6회초 1사 2, 3루에서 이대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아다치 료이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그러나 기다리던 이대호의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1사 상황에서 이대호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1-3으로 졌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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