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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시, 하상욱 시인도 팬이었나? "넌 욕해도…" 폭소만발
입력 2013-08-18 11:50  | 수정 2013-08-18 11:52
'김슬기 시'

SNS 시인 하상욱이 배우 김슬기에 관한 시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상욱은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넌 욕해도, 난 웃었지. SNL 코리아 레전드 '김슬기'"라는 시를 게재했습니다.

앞서 17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국민 욕동생'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끈 김슬기의 하차를 기념해 '굿바이 슬기' 코너를 방영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SNL의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여기서나 귀여운 맛에 쓰지 머리도 크고 팔다리도 짧은 애가 험한 바깥세상에서 어떻게 버틸지", "정말 가는 거지?, 다시 안 돌아오는 거지?"등의 개그로 김슬기와 굿바이 인사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슬기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슬기 시, 빵 터졌다 ”김슬기 시, 하상욱 시인도 김슬기 팬인가 ”김슬기 시, 김슬기는 좋겠다. 하상욱 시인이 시도 다 써주고 ”김슬기 시, 김슬기에 어울리는 시네 ”김슬기 시, ‘SNL에서 김슬기 보고싶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슬기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goodbye SNL.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하상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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