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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최고점으로 월드컵 종합 4위 “역시!”
입력 2013-08-18 10:59  | 수정 2013-08-18 11:02
‘손연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가진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시즌 최고점으로 개인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이틀째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7.700점, 17.833점을 받았습니다.

손연재는 전날 후프(17.600점)와 볼(17.950점) 종목까지 합해 71.083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손연재는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개인종합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종전 최고였던 지난 5월 소피아 월드컵에서의 70.600점보다 0.483점을 끌어 올려 8월말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72.849점을 받아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71.349점으로 2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의 71.132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해 18일 종목별 멀티 메달을 노립니다.

손연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잘 하고 있어요. 파이팅” 손연재, 한 마리 백조같다” 손연재, 매력 발산하는 무대가 되길” 손연재, 아자아자” 손연재, 늘 응원합니다” 역시 손연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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