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 IB스포츠)가 올 시즌 마지막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을 경신했다.
손연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C) 리듬체조 월드컵 곤봉 종목에서 17.833점, 리듬 종목에서 17.700점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손연재는 17일(한국시간) 국제체조연맹(FIC) 리듬체조 월드컵 곤봉 종목에서 17.833점, 리듬 종목에서 17.700점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전날 후프와 볼 종목 합계 35.550점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4개 종목 합계 71.083점을 받아 올 시즌 월드컵 개인종합 최고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소피아 월드컵에서 획득한 시즌 최고점(70.600점) 보다 0.483점 높은 점수다.
손연재는 앞선 4번의 FIG 월드컵에서 종목별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4종목 목두 결선에 진출해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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