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민구(22, 경희대)가 프로팀 KCC와의 경기에서 거침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그다.
김민구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7점 8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국내 팬들 앞에서 그대로 재현했다.
연이은 대회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37분 9초간 코트를 휘저으며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인 면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수비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치는 드리블과 유로 스텝, 공격적인 플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과감한 3점 슛에 한 여름 경기장을 찾은 농구팬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민구의 플레이에 팬들은 반응했다.
김민구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의 고감도 슛감을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KCC전에서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림에 꽂아 넣었다.
대표팀에서 주장 양동근(모비스)과 조성민(KT)에게 슈터로서의 움직임, 기술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김민구는 프로팀을 상대로 이를 활용했다. 빈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과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3점슛 성공률을 높였다.
김민구는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로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활용폭이 넓은 선수다.
각 프로팀은 오는 9월30일 열리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이번 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팀이 아닌 프로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하느냐는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프로-아마 최강전은 아마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살리고 있는 김민구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2013-2014 시즌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ball@maekyung.com]
김민구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7점 8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김민구가 16일 전주 KCC전에서 노승준을 제치고 골밑으로 파고 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연이은 대회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37분 9초간 코트를 휘저으며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인 면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수비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치는 드리블과 유로 스텝, 공격적인 플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과감한 3점 슛에 한 여름 경기장을 찾은 농구팬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민구의 플레이에 팬들은 반응했다.
김민구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의 고감도 슛감을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KCC전에서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림에 꽂아 넣었다.
대표팀에서 주장 양동근(모비스)과 조성민(KT)에게 슈터로서의 움직임, 기술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김민구는 프로팀을 상대로 이를 활용했다. 빈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과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3점슛 성공률을 높였다.
김민구는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로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활용폭이 넓은 선수다.
각 프로팀은 오는 9월30일 열리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이번 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팀이 아닌 프로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하느냐는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프로-아마 최강전은 아마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살리고 있는 김민구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2013-2014 시즌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