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염열차’ 화제,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반란”
입력 2013-08-09 08:58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폭염열차 영상이 화제다.
8일 해운대구 공식 페이스북에는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년. 인류 마지막 피서지역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폭염열차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앞쪽 칸의 틸다 스윈턴이 꼬리 칸 사람들에게 나는 해외로 갈 테니, 너희들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자 꼬리 칸 사람들은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운대가 아니면 아무 소용없다. 해외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면서 앞 쪽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폭염열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염열차 해운대 페이스북 재치있다” ‘폭염열차 이번 휴가는 해외 대신 해운대로” ‘폭염열차 웃기다. 요즘 ‘설국열차 패러디가 대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누적관객수 48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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