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달 음식 결제하며 개인정보 '슬쩍'…카드 복제한 일당 검거
입력 2013-08-09 08:03 
서울 관악경찰서는 복제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사고팔아 수백만 원을 챙긴 24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20살 오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닷새 동안 신용카드 31장을 불법 복제해 수도권 일대 금은방 31곳을 돌며 금반지 18돈을 사고팔아 4백5십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음식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손님이 결제를 위해 건넨 신용카드를 몰래 정보수집기에 긁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카드를 복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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