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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토로 "김기리와 연인 연기…신보라 눈치 보여"
입력 2013-08-09 07:19  | 수정 2013-08-09 07:20
‘김지민, 김기리, 신보라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기리와의 연인 연기가 불편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원플러스원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지민, 신보라, 가수 스컬, 하하, 김종민,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내가 김기리와 이 프로그램에 나올 때부터 사귀고 있었던 거다. 그런데 난 둘이 사귀는지 모르고 분위기에 취해 있었다. 즐긴 거다"라며 털어놨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김기리가 어떠냐고 하면 애매한 웃음을 지었다"며 "하지만 남자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지민은 "'불편한 진실' 코너는 항상 기리를 껴안거나 이마에 뽀뽀한다는 등의 스킨십이 있었는데 연애 공개 후 신보라 눈치가 보였다. 그러다가 리허설 도중 신보라랑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먼 산을 보면서 연기했다. 그 뒤로 김기리랑 진짜 스킨십을 한 적이 없다"고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신보라는 "전혀 아무렇지 않다.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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