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특보, 서울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가마솥 더위
입력 2013-08-08 16:45  | 수정 2013-08-08 16:47
‘폭염특보, 낮 최고 기온, 전력 수급경보 준비 단계 발령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이번 폭염에는 강릉, 울릉도, 동해, 철원, 태백이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아침 최저기온이 관측 됐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기상특보 관련 이미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대부분이 폭염을 나타내는 자주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들어 20번째로 전력 수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울산 지역 날씨는 오늘 최고온도가 37도라고 한 예보와 달리 현재 38.8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은 8월 기온으로 기록돼 눈길을 끕니다.

누리꾼들은 폭염특보라던데 정말 덥더라” "너무 더워서 바로 샤워했다. 전력 수급경보 준비 단계 발령이라 에어컨 틀기도 신경쓰인다 ”전국 폭염특보, 더워서 살 수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폭염 특보란, 6월~9월에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이고 일 최고 열 지수(Heat Index-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써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 경보를 의미합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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