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4대강 비자금' 의혹 설계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3-08-08 14:54 
4대강 입찰담합과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8일) 4대강 사업 관련 설계·감리업체 유신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서울 역삼동 유신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신은 4대강 사업 설계용역을 따내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근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현대건설 하도급업체 한 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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