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교, 김슬기 `SNL` 하차 "나도 열받았다"
입력 2013-08-08 14:16 
김민교가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함께 출연하던 김슬기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전했다.
김민교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기 하차 문제는 저한테 말하지 마세요. 저도 말 안 들어 열받았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했지만 김슬기가 하차 전 김민교와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김민교는 하차를 만류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슬기의 'SNL코리아' 하차 소식이 전해진 것은 7일. 이에대해 tvN 측은 "김슬기와 논의 중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곧바로 김슬기는 소속사를 통해 하차를 발표했다.
김슬기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해서 호스트로 출연하고 싶다"며 "SNL과 크루분들은 항상 가족같이 생각하고, 계속 지켜 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영화 감독 겸 연극 연출가 장진의 눈에 띄어 연극을 통해 처음 데뷔했다. 장진이 연출한 연극 '리턴투 햄릿' '서툰 사람들' 등에 출연했으며 장진이 'SNL코리아'에 투입되며 함께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한편 김슬기는 현재 영화 '수상한 그녀', '국제시장' 등에 출연이 계획돼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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