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날씨와 경영]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 - 8월8일 오전 11시 날씨
입력 2013-08-08 11:49  | 수정 2013-08-08 12:15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 대구와 전주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물을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전국적으로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요즘 대교 위의 자전거로가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하지만 지난달 춘천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붕괴되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돼 다리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나 눈이 많이 내리면 교량 곳곳에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날씨변화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인천대교를 건설한 인천대교 주식회사는 특히 날씨에 민감합니다. 차량과 통행인, 다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량 구간 내 5개소에 기상정보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또한 흐릴 때를 대비해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 검지기 7개도 설치해 구체적인 안전운행 정보를 얻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날씨가 나쁜 날 인천대교의 차량사고는 다른 도로에서보다 낮게 나타났는데요. 이제 교통 인프라에도 날씨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케이웨더 홍재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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