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은채 “개그맨에서 영화 도전, 연기하고 싶었다”
입력 2013-08-08 11:43 
개그우먼 성은채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주인공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성은채는 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연기에 대해 관심도 많고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때 감독님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며 작품성도 괜찮고, 도전하고픈 게 연기기도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광수 교수가 1989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영화화 한 것으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마 교수의 이 시집은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학계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서점가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성은채가 사라 역할로 첫 주연을 맡았다. 얼마 전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군 여민정, 배우 겸 가수 장나라 오빠 장성원이 악역으로 나온다.

성은채는 매니저가 성상납을 시키지만 그를 사랑해 시키는 대로 한다. 나중에 상처받는 슬프고 가슴아픈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 부부의 아들로 ‘삼양동 정육점을 연출한 신정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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