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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투윅스’,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 기대↑
입력 2013-08-08 07:16 
방송 전부터 이미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기대를 모아왔던 ‘투윅스가 첫 방송됐다.
7일 오후 방송된 ‘투윅스는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장태산(이준기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태산은 술과 도박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허송세월로 보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8년 전 연인이었던 서인혜(박하선 분)가 찾아오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인혜는 태산을 찾아와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고백해 태산은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이어 인혜는 딸 아이가 급성백혈병에 걸려 골수 이식이 필요하다며 태산에게 피검사를 부탁했다. 이 사실을 접한 태산은 충격에 빠졌지만 이내 딸 서수진(이채미 분)을 보고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 이후 태산은 자신의 골수가 수진에게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자마자 들뜬 마음으로 인혜에게 소식을 전했다. 의사에게도 수술 날짜인 2주까지 감염이 되지 않겠다 거듭 약속했다.

하지만 태산은 수진의 수술 날짜를 받고 문일석(조민기 분)의 내연녀인 오미숙(임세미 분)을 만나러 집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습격을 당한 태산은 정신 차리고 보니 주위는 온통 피바다였다. 미숙은 이미 죽은 상태였고, 태산은 피로 물든 채 미숙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칼까지 쥐고 있어 살해 누명을 쓸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이다.
앞서 보여 졌던 미숙이 조서희(김혜옥 분)와 일석의 범죄 계획을 몰래 찍은 카메라가 태산의 손에 들어간 장면은 앞으로의 내용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투윅스는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과정이 그려졌다. 강렬하고 빠른 전개로 ‘투윅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살인 누명을 쓴 태산이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남은 2주 동안 어떻게 일을 해결해 나갈지, 이들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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