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병헌 "청와대, 무지하거나 무례하거나"
입력 2013-08-07 16:03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5자 회동 제안에 대해 "회담을 제의하는 절차나 내용이 무지하거나 또는 무례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의도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통령과 5자회담이나 3자회담은 필요하고 마다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이번에 제안된 5자회담은 그 프로세스나 의미에서 우리가 갈 수 없는 5자회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사전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내가 5자회담 대상자인데 적어도 나한테는 연락을 해야 했는데 전혀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