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전용준 전 외환은행 상무 추가기소
입력 2006-11-13 10:02  | 수정 2006-11-13 10:02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중수부는 인테리어 공사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외환은행 전 상무 전용준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전씨는 인테리어 공사 도급업체 H사 대표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는 등 모두 9억3천45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씨가 외환위기 이후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산 건전성을 지휘·감독하는 인사들을 접촉해 은행 매각에 필요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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