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외수씨, 일베에 경고…"독한 살충제 한번 뿌리겠다"
입력 2013-08-02 19:08  | 수정 2013-08-02 19:08
소설가 이외수씨가 자신에게 인신공격을 한 일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경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씨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트윗을 올리면 그 밑에 혼외자니 대마초니 하는 단어들을 섞어 비아냥거리고 일베 게시판에 이외수한테 돌직구 날렸다는 식으로 허세 떠는 베충이들이 있다"라며 "자료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독한 살충제 한번 뿌리겠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씨는 악플러의 멘션을 캡처해 "기다려라. 너를 비롯해서 그 밑에 모욕적 리플단 놈들, 그리고 운영자까지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제가 혼외아들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는 기사는 허위, 조작 기사였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들 허위기사를 근거하여 저를 음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면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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