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부싸움 홧김에 집에 불 지른 40대 검거
입력 2013-08-02 17:52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5살 변 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변 씨는 어제(1일) 저녁 8시 반쯤 청주시 신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이웃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변 씨는 아내가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가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조만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