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1400 고지 앞두고 숨고르기
입력 2006-11-10 15:32  | 수정 2006-11-10 19:05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행진이 11일째 이어졌습니다.
장성진캐스터가 보도합니다.


지수가 1400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미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천2백억원이상을 팔면서 열 하루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3포인트 내린 1395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던 증권업종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와 철강금속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포스코가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한국전력,신한지주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 롯데쇼핑, 현대중공업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603으로 마감했습니다.

휴맥스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 상승했고, LG텔레콤과 CJ인터넷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NHN과 다음,네오위즈등 인터넷주가 대부분 하락했고, 메가스터디는 급등 하루만에 조정 양상을 보였습니다.

우리기술투자가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는 등 창투사들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장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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