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 뉴스] 두 죄수의 황당한 탈옥
입력 2013-08-02 07:22  | 수정 2013-08-02 08:27
【 앵커멘트 】
이번엔 미국 소식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 남성이 지극한 너구리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한 교도소에서는 아주 황당한 탈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기자 】
교도소 면회실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두 명의 남성.
곧이어 빠른 속도로 뛰어나갑니다.
한 남성은 미국 아칸소주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죄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면회실을 거쳐 쏜살같이 뛰쳐나간 이 죄수를 찾기 위해 아칸소 교도소는 비상입니다.


▶ 인터뷰 : 갈랜드 / 보안관
- "우리는 죄수의 행방을 계속 수사 중입니다."

면회실에 있던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황당했을 것 같습니다.


【 기자 】
너구리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는 이 남성.
귀여워 못 견디겠다는 듯 너구리의 앞발을 잡고 함께 춤을 추기도 하는데요.
이 버릇없는 너구리는 주인의 코를 물어 버립니다.
심지어 상의를 벗고 있다 너구리에게 물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애지중지하며 우유를 먹이고 샤워할 때조차 함께합니다.
미국에 사는 마크라는 이름의 이 너구리 주인은 지극한 너구리 사랑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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