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스노든 망명허가에 실망"
입력 2013-08-02 04:18 
미국 정부는 국가 기밀을 유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임시 망명을 허용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을 불행한 상황전개로 보고 있다"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안이 오바마 대통령의 9월 러시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상회의의 유용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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