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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1군 엔트리 말소… 지재옥 1군 등록
입력 2013-07-31 18:28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재충전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31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박동원이 많이 다치진 않았다. 그러나 2~3일 정도 쉬어야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엔트리 말소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31일 넥센 포수 박동원이 재충전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박동원은 전날 한화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1, 2루에서 정현석의 우전안타로 홈으로 쇄도하던 김태완과 홈 플레이트 앞에서 충돌했다. 이때 박동원은 김태완의 무릎에 옆구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박동원은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허도환과 교체됐다.
넥센 측 관계자는 박동원의 상태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현재 몸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 내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박동원을 대신해 포수 지재옥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재옥은 299일 만에 올 시즌 첫 1군에 콜업됐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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