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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하석진, 트윗 접고 조용히 꺼져라” 맹비난
입력 2013-07-31 16:13  | 수정 2013-07-31 16:25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옹호 논란에 휘말린 배우 하석진을 맹비난했다.
변 대표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석진? 남자가 한번 조의 표했으면 된 거지, 친노종북이들이 협박하니 말 바꾸는 추태 부리는군요. 이름 기억해둡시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변 대표는 어제 간신히 음해성 보도 막아왔는데 하석진이란 자가 조의 표했다 말 바꾸는 통에 또 악의적 보도가 쏟아집니다. 그냥 트윗 접고 조용히 꺼지길 경고합니다”라며 하석진이란 자, 자기가 일베가 안니면 아닌 거지, 친노종북이들이 헙박하니 조의까지 표해놓곤 성재기 대표를 갑자기 돈키호테로까지 음해합니다..저런 권모술수로 얼마나 출세할지 한번 지켜보죠” 등의 글로 하석진을 맹비난했다.
앞서 하석진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의견들 중 꽤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고, 이로 인해 일베설에 휩싸이자 일베 같은 거 안해요. 나 거기 싫어. 그저 돈키호테 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울 뿐. 지지자도 아니었고, 댓글에 놀랐습니다. 역시 퍼거슨이 진리였네. 괜한 소리를 끄적여서”라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하석진은 해명에도 논란이 사라지지 않자, 해당 트윗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26일 남성연대 후원금 1억 원을 요구하며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29일 서강대교 남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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