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격투기 마니아’ 2AM 임슬옹, 정찬성 응원 차 브라질행
입력 2013-07-31 11:22 

격투기 마니아로 알려진 2AM 임슬옹이 한국 최초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정찬성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임슬옹은 에 출격하는 정찬성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31일 밤 12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한다. 은 페더급(65㎏ 이하) 챔피언전에 출전하는 정찬성(26)이 현 챔피언 조제 알도(27, 브라질)를 꺾고 대한민국의 격투스포츠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회다. 한국시간으로 8월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10시30분 캐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수퍼액션 제공
임슬옹은 약 26시간의 비행 후 8월1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에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4일간 브라질에 머물며 수퍼액션 방송 촬영을 비롯해 계체량 측정 등 UFC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을 관람하며 정찬성을 응원할 계획이다.
임슬옹은 "UFC와 정찬성 선수의 팬으로서 이번 대회가 너무 기다려진다"며 "한국 파이터 최초로 UFC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정찬성 선수를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정찬성 선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CJ E & M 김형구 PD는 "임슬옹은 앞서 19일 열린 정찬성의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VCR로 이번 대회 참석을 알리며 정찬성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며 "정찬성 또한 이같은 임슬옹의 응원에 큰 힘을 받고 고마워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