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결혼식, '절친' 송강호 불참…왜?
입력 2013-07-28 17:32  | 수정 2013-07-28 17:43


‘이병헌

배우 송강호가 이병헌에게 결혼식에 불참하게 돼 미안하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28일 오후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에 출연한 송강호, 고아성이 나와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이병헌과 송광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김지운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앞서 이병헌은 송강호를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꼽았습니다.

이에 송강호는 최고의 파트너로 뽑아줘서 고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속셈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강호는 이병헌이 이민정과의 결혼식에 와달라고 전화를 했다. ‘시간나면 갈게라고 했더니 이병헌이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해 급히 사과하고 끊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영화 무대인사 일정이 잡혀 이병헌 결혼식에 진짜 가지 못하게 됐다. 미안하다”며 이병헌에게 영상편지를 띄웠습니다.

그는 따로 전화를 하겠지만 완벽한 알리바이 속에서 참석을 못한다”고 해명했고 옆에 있던 봉준호 감독은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친해 보인다”, 송강호 진짜 유머러스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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