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대우건설 (6)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입력 2013-07-25 14:10  | 수정 2013-07-25 14:12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대우건설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1분기 실적 살펴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래서 2조 2,69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1,1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주택 관련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산은 인수 이후 처음으로 현금 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였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하겠다. 2분기 실적도 주택 관련 손실을 반영하겠지만, 사옥 매각 이익 1,030억 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2% 늘어난 2조 3,321억 원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은 약 8% 늘어난 1,043억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 앵커멘트 】
대우건설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현재 시장 컨센서스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이 약 13% 정도 증가해서 9조 3,003억 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1% 늘어나서 4,189억 원으로 예상된다. 목표 주가는 9,700원 정도로 설정되어 있는데 올해 예상 실적 대비로는 약 17배 정도의 PER이 추정되기 때문에 다소 높다고 판단되고 컨센서스 목표가가 이미 내후년인 2015년 실적 전망치까지 선반영된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래서 지금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그렇게 저평가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뉴스에 따라서 시세등락을 하는 단기 매매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