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YJ 측 “멤버들, 뜨거운 응원에 감동‥행복”
입력 2013-07-25 12:19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JYJ 측이 반색했다.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M엔터테인먼트에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 말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는 팬들의 자발적인 탄원 운동으로 시작된 것으로, 해외 팬들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JYJ가 다른 가수와 똑같이 공정한 무대에 서길 바라는 팬들의 탄원이 줄을 이었다. 소비자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TV에서 볼 권리를 찾겠다는 움직임이었고, 이는 해외 팬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정 명령에 당사자인 JYJ 멤버들도 화색이 돌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 멤버들이 어제(24일) 저녁 광고 후시 녹음으로 한 자리에 있었고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동 받아 행복해 했다”고 전했다.
시정명령 직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월드 투어를 돌며 아시아를 비롯해 북남미,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서 각 방송사에서 이번 시정명령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방해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번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금번 결정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M에 대해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5호 후단(사업활동방해행위)을 적용, 향후 위반시 금전배상토록 하는 간접강제 명령을 내렸다. 다만 SM이 방해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만큼, 향후 JYJ가 원활하게 TV 활동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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