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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열풍’ 볼티모어, 우르티아 이어 알바레스 영입
입력 2013-07-25 09:46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효과일까. 메이저리그 팀들이 재능 있는 쿠바 유망주 영입에 혈안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쿠바 출신 헨리 우르티아에 이어 다니엘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24세 외야수 알바레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우르티아가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지 4일 만이다.
볼티모어는 ‘쿠바 출신 선수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우르티아는 빅리그에 올라와,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로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3할6푼5리 7홈런 43타점이었다.
알바레스를 두고 많은 메이저리그 팀이 경쟁을 벌였으나 볼티모어가 최종 승자가 됐다. 연봉은 80만달러로 우르티아(77만8500달러)보다 조금 많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쿠바리그에서 타율 3할6푼3리 20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멕시칸리그에서 뛴 경험도 가지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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