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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결 과정서 한미협조 없으면 중국이 이득"
입력 2006-11-07 14:27  | 수정 2006-11-07 14:27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중국에 크게 의존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득의 상당부분은 중국이 가져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은 국회에서 국민중심당 정책위 주최로 열린 북핵실험 이후 외교안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한미동맹 강화가 북핵문제 해결이 한국에 불리한 상황으로 귀결되는 것을 막는 결정적 방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원장은 중국이 원하는 것은 북핵문제가 한반도 북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상황에서 종결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초래되면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이는 한반도의 영구 분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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