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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일베설 해명 “가본 적도 없다”…
입력 2013-07-18 13:49  | 수정 2013-07-18 16:16

인디밴드 10cm의 멤버 권정열이 일베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권정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을 게재했다. 크레용팝은 신예 걸그룹이나 최근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쓰이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권정열의 글에 일베그룹인데”라고 쓰자, 권정열은 아, 일베건은 저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고 사진을 올렸어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권정열이 ‘일베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에 대해 존경한다는 발언을 한 것을 놓고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정열도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권정열은 완전 몰랐음. 나 그거 안해요. 걱정시켜서 미안합니다”고 해명한 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권정열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일베설에 대해 또다시 해명했다. 권정열은 제가 ‘그 곳에 대해서 또는 그 곳과 그 팀에 얽힌 일을 몰랐다고 한 거는 아니고요. 제가 올린 글이 사람들로 하여금, 저의 성향을 오해하게 만들 소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완전 몰랐다는 글이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노무노무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쩔뚝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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