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운영위 소집…'못찾은 대화록' 상황 보고
입력 2013-07-18 09:31  | 수정 2013-07-18 09:32
【 앵커멘트 】
국가기록원에서 NLL 대화록을 찾지 못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18일)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열람위원들이 대화록을 찾지 못한 상황을 국회에 보고한다고요?

【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여야 열람위원들은 지난 15일과 어제, 두 차례에 걸쳐 국가기록원을 방문했지만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열람위원들은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대화록을 찾지 못한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빼고 다른 자료부터 열람을 할지, 아니면 다시 검색을 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예 사라진 것이라면 대화록의 행방과 책임소재를 놓고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질문2 】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도 오늘 회의를 열죠?

【 기자 】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엽니다.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해 기관보고 일정, 대상기관 등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조사 공개 여부,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유출 문제를 국정조사 범위에 포함시킬지를 놓고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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