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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일 단독콘서트 ‘축제의 날’ 개최‥명성 그대로였다
입력 2013-07-15 13:46 

싱어송라이터이 겸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임헌일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축제의 날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기 록밴드 메이트 출신으로 최근 솔로 앨범 ‘사랑이 되어가길을 발매한 임헌일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들을 비롯해 브레멘, 메이트 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새 앨범 수록곡 ‘축제의 날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권설후, 홍윤기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통 국악과 락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임헌일은 ‘축제의 날은 인생에 슬픔, 어려움 , 고통이 사라진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며 공연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 후 관객들은 기타 연주와 목소리에 푹 빠졌다”, 기타 연주와 사물놀이의 만남 보는 내내 감탄했다”, 임헌일 콘서트는 항상 후회가 없네”, 가수의 진심이 느껴져서 노래하나하나 감동의 물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로 이름을 알린 임헌일은 이후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의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신혜성, 린, 이소라 등의 앨범에도 참여한 임헌일은 밴드 브레멘으로 활동하다 2009년 메이트를 결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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